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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IT부품주들의 전반적인 실적부진과 주가하락에도 견조했던 이녹스(088390)가 예상 밖의 암초를 만났다. 이번주에만 13%이상 하락했다.

이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건 바로 갤럭시노트의 S펜을 인식하는 필름의 한 종류인 압소버 필름(Absorber Film) 때문이었다.

지난 3분기 처음 매출 120억원에 고수익성을 보였고 이는 내년 갤럭시탭에 본격 채용 예정이다. 필름산업의 특성상 태블릿PC(Tablet PC)와 같은 중대형 제품에 채용되면 고객사 소비량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CFA,CPA는 “당사도 2013년 매출 200억원 수준에서 2014년 매출 450억원 수준을 추정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메탈메시라는 새로운 방법이 삼성전자 주요 제품에 적용될거라는 우려가 주가 하락을 견인했지만 기존 경쟁력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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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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