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이병선)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온누리상품권의 구매·이용 및 가맹점 등록을 독려했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경영현대화 사업 등을 통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안내, 1:1 찾아가는 상인교육,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1일 카드와 모바일(QR) 결제기능이 통합돼 새로 출시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새롭게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보유 한도 200만원 내에서 10% 할인된다.
또한 최대 40%의 전통시장 소득공제는 물론, 카드사용 실적에 합산, 반영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외에 골목형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강릉에는 포남용마거리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가맹점 등록도 간단하다. 온누리상품권 누리집에서 가맹점 신청을 하면 관할 지방 중소기업청에서 가맹점 자격요건 등 심사 후 등록 승인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누리집, 앱,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를 통한 가게 홍보는 물론, 별도로 금융기관 지점을 방문하는 환전 절차 없이 결제 대금이 자동으로 입금되며 앱으로 결제실적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고물가 속에서 물가에 민감한 20-30대 청년층에서 40-50대 중장년층으로 ‘짠테크(짜다+재테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지 방문객도 많은 전통시장 특성상 높은 할인율과 소득공제 혜택, QR코드 간편결제까지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도입은 가맹점의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할만하다.
홍선옥 소상공인과장은 “소비자에게는 최대 10%의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가맹점에는 편리한 결제 시스템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고객 유입 효과가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홍보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웃음꽃 피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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