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슈퍼패스트(대표 김강안)가 2024회계연도 연결 매출액 277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8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이 8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은 자회사인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111퍼센트가 출시한 ‘운빨존많겜’의 흥행과 더불어 하이퍼 캐주얼 게임사 슈퍼센트의 연결 편입에 따른 결과다.
자회사 111퍼센트는 2024년 매출액 105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본격적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같은 성장을 견인한 운빨존많겜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각각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50만건 이상, 누적 매출 1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또 운빨존많겜 IP를 활용한 다양한 오프라인 사업과 운빨돌격대 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특히 111퍼센트는 2024년 영업이익의 100%를 인센티브 재원으로 하여 2024년말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했다. 총 15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이는 차입금 상환 및 법인세 납부 재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또 111퍼센트의 자회사로 2021년 설립된 하이퍼 캐주얼 게임사 슈퍼센트는 2024년 매출액 1717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달성했다.
슈퍼패스트 그룹은 111퍼센트의 대표작 랜덤다이스: 디펜스의 성공 이후 111퍼센트를 통해 게임 컴퍼니 빌더로서 슈퍼센트, 리치에일리언 등을 설립했으며 기업가치 1800억원으로 최근 슈퍼센트를 매각, 투자 원금 대비 30배 이상의 차익을 남겼다.
슈퍼패스트그룹 김강안 대표는 “작년 초 전사 구성원들과 2024년 111퍼센트 영업이익의 100%를 인센티브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약속했고, 약속을 지켰다”며 “비록 재무제표엔 비용으로 기록되지만 성과를 만들어낸 분들께 아낌없이 보상하는 문화가 더 뛰어난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결국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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