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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트럼프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미국의 관세 인상(25%)으로 무역 전쟁 본격화, 한미 FTA 사실상 무력화로 인한 한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 우려, 정부는 대응엔 실패하고 시간만 허비한다”라며 이런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야 합의로 경제 전담 대사 신속히 임명과 5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으로 내수 활성화 필요 ▲관세 충격과 기업 도산 방지를 위해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 등의 즉각적인 3가지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제 전반 대반전을 이루기 위해선 “비상경제상황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조속히 제거돼야 한다”라면서 “신속(Rapid)하게, 필요이상으로 충분하게(Enough), 시장의 기대를 깨는 정도로 과감한(Decisive) R.E.D 대응 전략으로 경제 대반전”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제전쟁 앞에 여야, 진보·보수 없다.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지금 허비하는 시간이 곧 민생을 구할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면서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한다”라고 피력했다.

또 “지금 허비하는 시간이 곧 민생을 구할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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