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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기 갖고 싶은 부부 경제적 부담 덜어준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4-03 09:4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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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 전개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과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은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자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생애 1회에 한해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비와 초기 1년간 보관비를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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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시행된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채취 검사·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20~49세 여성이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2인 가구 기준 약 707만원)이면서 난소 기능 검사 수치(AMH)가 1.5ng/ml 이해야 한다.

생애 1회에 한해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혈액·초음파 검사)와 시술비를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난자 동결에 이르지 못한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시술일로부터 6개월 내 경기 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된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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