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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농업인대학 도시농업과정 안내문. (이미지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제14회 속초시 농업인대학에서 도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과정을 신설하고 참여자를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올해 14기를 맞이한 이번 농업인대학 과정은 도시농업을 주제로 오는 24일 개강식을 개최하고 10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총 17회, 73시간 동안 기초이론과 실습 등의 교육을 듣게 되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농업은 실내와 실외 등 도심 속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 활동으로, 개인의 여가생활은 물론 교육, 복지 등의 복합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지원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입학지원서, 학업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센터에서는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18일 개별 통보된다.

이주일 소장은 “이번 농업인대학 도시농업 과정은 농업에 대한 대상 범위를 농업인에서 도시민으로 확대하는 시작점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농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활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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