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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임창정, 연기 변신 ‘창수’로 남심여심(男心女心) 흔들흔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1-23 02:01 KRD7
#영화창수 #임창정연기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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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임창정의 느와르 도전작으로 주목받는 영화 ‘창수’가 지난 21일 언론·VIP시사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개봉 전부터 임창정의 새로운 발견으로 주목받고 있는 느와르 영화 창수는 주연배우인 임창정, 안내상, 정성화, 손은서가 참석했다.

영화 상영이 시작된 후 임창정과 정성화가 열연한 남자들만의 진실함이 묻어나는 모습과 안내상의 실감나는 악역, 영화에 스며든 손은서의 안정적인 연기까지 더해진 조화로운 연기 앙상블이 드러나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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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를 통해 찬사를 받은 임창정은 “저 나름대로는 만족하는 부분도 어느 정도 있고, 더 공부하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들도 창수를 여러 번 보면서 느끼는 바가 아주 많다. 다음에 또 이런 역을 맡으면 디테일하고 깊이 있게 조금 더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정과 ‘시실리 2km’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안내상은 “임창정의 영화인 것 같다. 임창정에 의한, 임창정을 위한, 임창정의 영화 창수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적재적소에 말을 하는데 기가 막힌 상황들을 만들어 내는 임창정,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통해서 임창정한테 반했다”고 칭찬했다.

이러한 임창정의 즉흥 연기에 관해 정성화는 “형님과 서로 웃어가면서 재밌는 신에서는 상당히 많이 애드립의 경쟁을 올리면서까지 했었다”며 영화 창수 속 우애 깊은 두 콤비 캐릭터에 몰입한 임창정과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 이덕희 감독은 “저희가 어려운 환경 안에서 진짜 스탭과 배우들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찍었다”며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한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으며 이에 관해 임창정은 “300만, 400만, 500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덕희 감독님 고생 많으셨고, 황필선 대표님도 고생 많으셨고, 이렇게 개봉하게 돼서 정말 좋고, 감독님과 대표님하고 영화를 또 다시 할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며 눈물까지 글썽이었다.

영화의 홍일점으로 등장한 손은서 역시 “요즘 세상을 살아가면서 상처받는 일도 많고 그게 사랑이 됐든 우정이 됐든 그런 것들의 관계 속에서 굉장히 순수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올 가을, 겨울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참여한 이들의 진심 못지 않은 영화 속 진정성에 대해 이야기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창수 시사회에는 김민종, 최다니엘, 최강희, 김선아, 온주완, 정겨운, 서영희, 박지윤, 김창렬, 2PM 찬성, 신지, 가희, 솔비, 야구선수 박찬호, 정경미, 윤형빈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를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드라마를 그린 영화 창수는 오는 11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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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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