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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4분기 영업이익↓…석유화학·태양광 실적 호전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11-13 08:1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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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화케미칼(009830)의 4분기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감소할 전망이다. 원료 및가공 부문 등 주요 사업 부문이 비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LDPE 등 본사의 주력 제품들의 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전년 동기(4분기 영업이익 -1123억원)에 비해서는 훨씬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특히, 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 태양광 부문의 양대 자회사 중 하나인 한화큐셀(지분율 100%)의 경우 4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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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 등의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로 태양전지 가격이 상승하고 출하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7% 증가한 411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석유화학 경기 호전에 힘입어 원료(한화케미칼 본사 및 중국법인)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2011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던 중국 닝보 PVC 법인의 흑자 전환이 반갑다.

태양광 부문의 경우 매출액(4515억원)이 대폭 증가(QoQ +13.3%)하면서 전반적인 시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영업이익 개선폭(2분기 -342억원, 3분기 -250억원)은 다소 아쉽지만 4분기에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분기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455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태양광 자회사 이연 법인세 인식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어서 4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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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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