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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항만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각국 항만분야 최고 실무자인 국장급이 참여하는 제14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가 지난 9일부터 3일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11일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각 나라 항만국장들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항만관련 국책기관 연구자, 항만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루즈·마리나 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서 대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한국측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해안환경 예측모델 개발사업을 신규 공동 연구과제로 제안해 채택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에는 3국 정부 관계자, 울산광역시장, 울산항만공사 사장, 각국 연구기관 및 항만협회와 지역 항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항만물류 및 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박준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회의에서 정리된 연구결과가 각국의 항만정책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항만국장회의는 매우 중요한 국제행사”라며 “세 나라가 항만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해 항만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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