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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전분기比↓…12월부터 D램 정상화 계획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1-11 08:1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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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201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5000억원(-14%,QoQ), 영업이익 7560억원(-35%,QoQ)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이미 중국 우시 공장의 화재 사고에 대한 영향.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발표 후 4분기에 대한 비트 그로스(Bit Growth, 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 가이던스를 D램은 -10%초반, 낸드는 -10%중반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Fab 믹스 전환과 재고 수준을 고려할 때 적정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는 화재의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지만 업황 측면에서는 글로벌 재고 수준이 낮아진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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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최근 현물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내년 1분기는 비수기이므로 수요 감소에 따른 D램 업황의 수급 여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기우다”고 판단했다.

이유는 SK하이닉스는 12월 웨이퍼(Wafer) 투입기준으로 정상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

남대종 애널리스트는 “정상화 계획에 따르면 완제품 생산은 2014년 1월말~2월경에나 PC 업체들에게 공급이 가능하고, 약 2개 분기 동안 D램 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세트업체들은 재고 축적을 상당기간 동안 해야 하기 때문이다”면서 “이에 따른 재고 축적 수요로 내년 1분기에도 PC D램 고정가격은 현 수준에서 유지되거나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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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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