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368억원이 전망된다. 약가인하 영향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제품이 선전하고 있다.
신제품인 고지혈증치료제 ‘뉴펙스정’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상위품목 대열에 합류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율 감소로 53억원(+22.7%, YoY)이 예상된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4년 매출액은 수출 회복과 신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150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은 3분기 약 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2014년을 기대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이외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11억원이 예상된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의 실적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좋지 못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48억원)를 큰 폭 하회했다. 2분기에 완공된 전동 공장 고정비 부담이 3분기까지 이어졌다.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신제품인 고지혈증치료제 ‘뉴펙스정’과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의 선전에도 수출이 부진했다.
수출액은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동 공장에서 수출 물량의 생산이 이월된 결과다. 외형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한 30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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