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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아동학대예방 주간을 맞아 ‘좋은 부모되기 서약 및 사랑의 엽서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좋은 부모되기 10가지 약속’이 담긴 부모서약서와 ‘처음 마음 그대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긍정양육입니다’라는 메시지와 그림을 담은 전용 우편엽서를 자체 제작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56개소 2000여 명에 부모서약서와 우편엽서 배부를 마치고 상관면 자연숲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각 기관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부모에 대한 사랑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사랑의 엽서는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또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각 가정으로 보내진 좋은 부모서약서는 부모작성 후 아동양육에 대해 되새기도록 비치하도록 안내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학대가 근절돼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군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위상에 걸맞도록 아동들이 행복한 완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 앞에서의 부부싸움도 아동학대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달 2일부터 23일까지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회 및 부모서약서 보내기 등 9개 아동학대 예방 홍보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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