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8일 광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 애호박 공동선별 초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알렸다.
초출하식에는 애호박 공선출하 농가 40여 명을 비롯해 광양시와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광양 애호박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광양농협은 공동선별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애호박 출하농가는 35농가, 공동선별 물량은 720톤, 금액으로 25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750톤, 30억 원 이상의 목표를 제시하며 사업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 공선 참여농가와 개별 출하농가 비교시 상자당(8kg) 약 5000원의 수취가격의 차이를 보이며 공동선별이 농가 수취가격 상승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양시의 애호박 재배면적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광양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 특히, 작년 6월에 준공한 최신 시설을 갖춘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함으로써 한층 발전 된 선별이 돼 애호박 생산 농가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장영조 지부장과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방기태 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오늘 초출하식을 계기로 당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광양 애호박을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광양 애호박을 전국 최고의 산지로 만들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는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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