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공동체 1번지 전북 완주군에서 공동체가 직접 준비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공동체 축제가 열린다.
5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일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아파트공동체, 마을공동체 등 30여 개의 공동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2024 완주군 지역공동체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각각의 공동체들이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17개의 체험과 전시, 12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떡메치기 ▲버블쇼 ▲포토존 ▲주사위를 던져라!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한 ▲김장김치 만들기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빼빼로·진저컵케익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체험료는 1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저렴하게 책정해 참여 주민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방송댄스, 난타, 장구, 하모니카 등 여러 공동체들의 공연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두가 ‘어울렁더울렁 한마당’을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완주군의 공동체가 함께 어울려서 뛰노는 ‘명랑운동회’도 준비돼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6회째를 맞이하는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행사’가 단절과 고독이 확산되고 있는 우리사회에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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