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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화재 영향 4분기 실적 감소…내년 영업익 사상최대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3-10-30 08:4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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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컨퍼런스 콜에서 11월 중순 정상 가동률 회복 계획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재고 및 화재시 라인 내 웨이퍼 일부가 활용이 가능해 1분기 출하량 차질은 크지 않을 것이다”며 “만약, 가동률 정상화가 지연된다면 가격 강세 시기도 길어질 수 있어 주가 흐름에 추세적인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화재 영향으로 각각 3조4000억원(QoQ -16.2%), 7000억원(QoQ -39.9%)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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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비트그로스(Bit Growth, 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12.7%, 낸드 비트그로스는 -15.5%로 예상한다. PC D램 공급량 감소로 고정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 내외 상승을 전망된다

D램 ASP는 PC D램 강세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1.5% 상승, 낸드 ASP는 전분기대비 2.5% 하락이 예상된다.

따라서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는 2014년 D램 공급 제한적 증가 및 과점에 따른 가격 안정화로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인 4조200억원(YoY +21.9%)을 달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3분기는 화재 영향에도 불구하고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800억원(QoQ +3.8%), 1조1600억원(QoQ +4.65)을 시현했다.

화재 영향으로 D램 출하량이 소폭 감소(QoQ -1.8%)했으나, 공급 감소에 따른 ASP 상승(QoQ +5.4%)으로 D램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낸드 성수기 효과에 힙입어 출하량이 증가(QoQ +11.4%)하면서 가격 하락(QoQ -5.5%)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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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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