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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산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안상도 기관사(52)가 28일 오후, 무궁화호 1922열차를 운전 중 경전선 삼랑진기점 4만9900km(함안역~중리역 사이)지점을 통과하면서 100만km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했다.
안상도 기관사는 이날 순천역을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한 무궁화호 제1922열차를 운전하면서 목적지인 마산으로 내려오던 중 대기록을 달성해, 마산기관차승무사업소의 역대 13번째 무사고 100만km 달성자가 됐다.
안 기관사는 1981년 마산기관차승무사업소 부기관사로 입사해 1987년 기관사로 임용된 후, 2003년에는 무사고 70만km를 달성해 건설교통부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승강장에서 100만 km 무사고 운전 대기록을 달성하고 마산역에 도착한 안상도 기관사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축하했다.
안상도 기관사는 “무사고 100만km 대기록을 달성해 무척 기쁘다”며 “이 영광을 언제나 곁에서 힘이 돼준 가족 및 동료에게 돌리며, 고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시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열차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달성 소감을 밝혔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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