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연구회 시즌 Ⅱ’(대표 의원 김철민)가 지난 16일 나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5차 e-브라운 백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회 참여의원인 최문환 의원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 교수가 ‘지구환경과 미래 에너지기술’ 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 날 세미나에는 제264회 나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리는 기간 중임에도 홍영섭, 최정기 의원 등 연구회 참여의원들과 한상철 연구처장을 비롯한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 및 나주시의회와 시청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최원용 교수는 강의에서 “인류가 직면한 여러 가지 난제 중 ▲ 에너지 ▲ 물 ▲ 식량 ▲ 환경 분야의 문제 해결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분야다”라며 “학문분야나 경제·사회적 측면에서 이러한 네 가지 분야에 대한 해결책을 어떻게 도출할 것인가가 앞으로 인류 활동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교수는 이어 “우리가 당면한 환경·에너지 문제는 과학기술의 발전 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인간이 지구와 환경을 대하는 사고방식/행동양식/사회적·법적 규범의 획기적인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6차 브라운 백 세미나는 오는 11월 14일 인공태양을 주제로 KENTECH 김기만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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