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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3분기실적 부진…내년 매출↑ 점진적 성장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3-10-24 08: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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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LG생명과학(06887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919억원에 그쳤다. 의약품 부문은 2.5% 감소한 807억원, 정밀화학 부문은 112억원의 매출액으로 32.3% 감소했다.

의약품 수출은 불임치료제 등 자체 개발 품목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지만 내수는 독감 백신의 부진으로 1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해 예상치(34억원)를 하회했다. 최근 시설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과 고정비 증가로 분기 매출액이 1000억원은 넘어야 흑자가 가능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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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1134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165억원의 기술수출료 유입이 있었는데 올 4분기에는 50억원의 기술수출료 유입을 예상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외형 증가에 힘입어 54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4506억원이 예상된다. 의약품 내수는 전년 대비 12.8% 신장한 2376억원이 전망된다.

이에 대해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처방이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복합제 출시와 고혈압 복합제 등 신규 개량신약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며 “수출에서는 중국 필러 수출과 혼합 백신 ‘유포박-히브’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외형 증대에 힘입어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4% 증가한 147억원으로 전망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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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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