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선양규, 이하 광양경제청)은 전남 테크노파크에서 광양만권 입주기업 집단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집단급식소의 식품 위생 관리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2024 광양만권 입주기업 집단급식소 위생교육’은 순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초빙해 식품위생의 중요성과 최근 식중독 발생 현황, 집단급식소 가을․겨울 위험요인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광양만권 내에는 39개소의 집단급식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체 23개소, 보육시설 14개소, 공공기관 1개소, 의료기관 1개소가 있다. 기업체의 급식소는 1회 최대 5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이용하고 있어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광양경제청은 여름철 식중독 및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해 7월부터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을·겨울철에도 안전한 급식 환경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급식소 종사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계절별로 주의해야 할 식중독 위험 요인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 관리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높은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등 식품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집단급식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과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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