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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명절 선물 반송센터 운영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9-19 15:2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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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명절마다 진행되는 선물 반송센터 운영으로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NSP통신-포항제철소 직원이 접수된 선물을 선물 반송센터에서 반송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 직원이 접수된 선물을 선물 반송센터에서 반송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추석을 맞아 투명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선물 반송센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포스코 본사 및 포항제철소 내 문서 수발실에서 진행된다.

2003년 윤리경영 선포 이후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선물 반송센터를 열고 있다. 올해로 총 42회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그 전통을 이어간다.

선물 반송센터는 명절 기간 동안 직원들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회사가 대신하여 반환하는 제도로 양질의 윤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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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반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고, 반환 시에는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해 반송하고 있다.

특히 발송인 확인이 어렵거나 음식물 등 반송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사외 기증 또는 사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처리된다.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되며, 이는 포스코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자금으로 활용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쓰이고 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한 만큼 회사에서 매칭그랜트로 후원하여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모금액 총 957억 8천만 원을 달성하여 국내 대표의 임직원 참여 재단으로 성장했으며, 단순한 금전적 기여를 넘어서 포스코가 지향하는 윤리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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