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14년에는 건설기계와 피팅,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내년에는 중국과 중동 시장 회복은 물론 조선, 건설, 자동차 호조 등으로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원전 이슈는 화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력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일본발 우려는 점차 완화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부문별 넘버 원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며 “두산엔진과 하이록코리아, 상장예정인 현대로템의 경쟁력 부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전방산업에 1년 후행하는 조선기자재 부문의 수주 회복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것. 3분기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착륙 논란은 잦아들 전망이다.
김현 애널리스트는 “과거의 중국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어게인 차이나(Again China)’의 기대는 커질 수 있고 미국은 셰일(Shale) 혁명으로 제조업의 부활이 진행 중이다”며 “셰일 혁명이 전세계 에너지 시장 판도를 바꾸면서 국내 기계업체들의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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