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조정권)가 5일 군포복합물류센터에서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합동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전재범), 경기도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회장 박상설), 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양희명),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안주현)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배송물량 증가로 연휴 시작 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사실을 착안해 화물차량 이동이 많은 물류센터에서 진행됐다.
최근 대형화물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차대차(이륜차 등), 차대사람(보행자)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거울을 배포했다.
공단 실험에 따르면 2.5톤 화물자동차의 경우 전방 사각지대 1m(신장 1m 내외의 어린이 기준), 좌·우측 사각지대는 약 30~40도로 승용자동차보다 사각지대가 넓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야간시인성 확보를 통한 후미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후부반사지 등 안전용품도 함께 배포했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사각지대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물류현장을 찾아가는 교통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분들께서는 정체발생 등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방주시와 차간거리 유지를 철저히 하시고 운전 중 졸음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졸음쉼터, 휴게소 등에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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