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홍성군, ‘우리마을 주치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3-10-15 15:37 KRD7
#홍성군 #보건소 #우리마을추치의 #의료 #사각지대
NSP통신- (홍성군)
(홍성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홍성군보건소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 주치의제’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교통이 불편해 병·의원 이용이 어렵거나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을 선정해, 매달 2회씩 마을을 방문해 진료, 상담, 혈압·혈당 측정, 보건교육,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자 관리를 함께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 2년을 맞은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올해 11개 읍·면의 2개 마을씩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 소속 공중보건의와 진료업무담당자 등 연인원 1600여명이 참여해 선정된 마을을 총 493회를 방문해 4000여명을 진료하는 실적을 거뒀다.

G03-9894841702

군 보건소서는 사업이 처음 시작된 전년에 비해 대상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짐에 따라, 농사일이 마무리되는 11월부터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하는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의료기관을 자주 찾기 어려운 주민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돕고, 적절한 치료를 안내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의 문제점은 개선하고 좋은 사례는 전파하여 우리마을 주치의제가 농촌 마을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