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모바일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플레이웍스(대표 김광열)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2001년 출시돼 원조 한류 게임으로 불리는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IP의 유명세와 함께 원작 이후 처음으로 원저작사 위메이드가 노하우와 경험을 전한 유일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사전 예약 110만여명을 기록하는 등 화제가 돼 왔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중국 개발사의 IP 활용작이 대부분이었던 23년 동안 국내 게임 팬들이 느껴온 IP 정통성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작사 직계 버전이라는 별칭 속에 6월 중순 진행한 테스트 참가자 1100여명이 원작 재현과 유행에 맞춘 육성, 수집 등의 변화에 만족을 전한 점이 대표적인 사례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원작의 재미는 물론 전사, 도사, 술사 등 육성치를 유지하는 전직 시스템 등 파격적이고 현대적인 RPG 요소와 이에 대한 캐릭터간 균형 등이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웍스 김광열 대표는 “원작사 직계 버전으로 불리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많은 분들의 추억에 새로운 기술, 이용자 눈높이를 더한 게임”이라며 “한국 게임사가 만든 게임이라는 기대에 부응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3년 만에 원작의 귀환을 시작한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이용자들과 만든 영상 이벤트를 비롯해 공략 소개, 5레벨 당 선물, 접속 시간, 출석 체크를 주제로 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