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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애플 신제품·UHD TV 패널 수요 수혜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0-15 08:11 KRD3
#LG디스플레이(034220) #LG디스플레이실적전망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미국 경제와 주택경기 회복으로 2분기 미국 TV 수요가 전년 대비 3~4% 증가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미국 LCD 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이는 평판 TV 보급율이 90%에 육박하면서 신규 TV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 LCD TV 패널 가격하락은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 LCD TV 패널 가격하락으로 TV부문 수익성 악화가 애플향 영업이익 증가를 상쇄시켰다. 3분기 영업이익은 4.3% 전분기대비 증가한 3820억원으로 컨센서스 425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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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이블 TV업체인 컴캐스트는 UHD TV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며, 일본 NHK도 UHD TV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은 삼성전자 태블릿 PC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LTPS LCD 패널을 채용한 아이패드 미니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2014년 고해상도 LCD패널 수요가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034220)의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4년 애플은 iTV, 4.7인치·5.7인치 대형 사이즈 아이폰6를 출시할 예정이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새로운 제품전략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UHD TV는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액정구동방식인 IPS에서 가장 잘 구현되기 때문에 LG전자, 애플, 소니, 파나소닉으로부터 UHD TV 패널 주문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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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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