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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각종 공사장 주변의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예방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각종 건설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주요 건설현장에 비산먼지가 많이 날릴 것으로 판단, 대기질 오염을 예방하고 건설현장 주변의 민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지면적 1000㎡이상의 토공사 및 정지공사 현장과 시멘트, 석탄, 토사 운반, 비금속광물제품제조시설 등 142개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방진벽, 방진망, 세륜시설 설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의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을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필요시 사법처리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발생 저감을 위한 사전예방 차원에 단속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대기질 악화로 인한 시민의 건강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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