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삼성화재(000810)의 FY13(3월 기준) 실적도 전년대비 10.1% 증가한 8373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4년(12월 결산으로 2013년 12개월 비교)도 원수보험료 및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5.2%, 9.2% 개선이 기대된다.
적극적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주가 안정을 목적으로 9월 12일 보통주 140만주(지분율 3.0%), 우선주 9만주(2.8%) 매입을 결정했다.
당시 종가 기준으로 3579억원 규모이며 전년도 순이익의 47.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2위권 회사들의 RBC 비율 하락에 따른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이 이슈가 됐으나 자사주 매입은 자본 여력이 있다는 점을 과시했다”며 “특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향후 보장성 보험의 적극적 판매를 위해서는 초기 RBC 비율 하락은 피할 수 없다”며 “보장성을 주로 판매하는 설계사 대리점(GA) 채널의 경우 1차년도에 RBC 비율은 -202%, -147%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송인찬 애널리스트는 “요구자본이 비교적 큰 채널도 2위권과 달리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점도 현 시점에서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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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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