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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천 청장과 신경호 교육감이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동부지원산림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26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로 올해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동부지방산림청은 놀이·공예를 중심으로 낙엽 아트메이커, 우리 숲 지킴 프로젝트, 목공예 체험 등 20차시 숲교육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하고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대상 숲교육 프로그램 수요 조사와 늘봄학교 서비스 행정을 지원하는 협업으로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수천 청장은 “초등학생들이 나무와 숲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공하는 늘봄학교의 수준 높은 숲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산림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부지방산림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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