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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실적↑…신규제품·서비스 등 성장 견인 지속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10-07 08: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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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코웨이(021240)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9%, 21.3% 성장한 4940억원과 76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형성장 폭은 2분기보다 낮을 듯하다”며 “전분기 외형성장에 기여했던 제습기(일시불)와 화장품 홈쇼핑 채널 판매 둔화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렌탈 부문 역시 계절적 비수기로 계정 순증이 제한적(연간 15만5000대 목표, 상반기 10만9000대)인 상황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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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필립스 공기청정기 ODM판매가 고성장(YoY 50% 추정)을 이어가면서 외형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인 비용효율화와 가격인상, 전년도 렌탈폐기손실(-104억원)의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1.7%포인트가 상승하는 수익성 개선세가 예상된다.

당기순익의 큰 폭 증가(YoY 370%)는 전년도 3분기 일본법인 금융 충당금(-355억원)에 의한 일회성 비용 효과 때문이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코웨이는 50% 내외 가전 렌탈시장의 절대적 시장점유율(MS)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카테고리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1만3000명 이상의 코디 조직이 340만 가구를 커버하면서 높은 진입장벽과 사업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소인가구 대상의 한뼘정수기는 최근 정수기 렌탈 성장의 주역이 되고 있고, 최근에는 제습기 일시불 매출이 고성장을 견인했다”며 “건강기능식품 ‘헬시그루’는 화장품 부문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침대와 침구류, 카페트, 에어컨 등의 위생 관리를 총괄하는 홈토탈케어 서비스는 위생에 대한 기준 상승과 맞벌이 가구 증가로 양호한 사업환경을 맞이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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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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