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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6-26 10:40 KRX7
#삼척시 #삼척시청 #박상수시장

초당천 수질회복 및 물리적 환경개선, 생물상 보전 및 복원 위해 추진

NSP통신-생태하천 조감도. (이미지 = 삼척시)
생태하천 조감도. (이미지 = 삼척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근덕면 하맹방리 일원에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2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초당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초당천의 수질회복 및 물리적 환경개선, 생물상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생태습지와 생물서식처를 조성하고 생태탐방로를 개설하는 등 총사업비 50여 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인근에는 소한계곡이 위치해 지난 2012년 강원도 고시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국내 유일하게 민물김이 자생하고 있어 청정환경과 연구적 가치가 있는 곳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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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한계곡의 생태탐방로와 인근의 민물고기 전시관, 어린이 생태탐험 전시관, 민물김 연구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가치를 제고하는 노력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민물김이 자생하는 지역으로 연구·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에 조성된 습지 및 탐방로와 시가 보유한 인근 자원을 연계해 생태환경보전지역의 의미를 되살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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