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서장 장정진)는 17일 오전 평택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임원진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활동 우수 회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활동영상 시청에 이어 참석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평택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13개교 4600여명으로 구성돼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평택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45회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행안전 교육과 함께 학부모에게 스쿨존 안전수칙에 대해 홍보, 지역사회 축제 교통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선진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 -75% 감소(4건 2022년 → 1건 2023년), 전체 교통사망사고 -38.7% 감소(49건 2022년 → 30건 2023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평택경찰서는 올해 완성도 높은 ‘평택형 시민안전모델’ 구축을 목표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여러 목소리를 듣기위해 평택시·교육청과 함께 녹색어머니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매일 아침 학교 주변 봉사활동을 하시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면서 “경찰도 녹색어머니 회원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 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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