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하이트진로)

(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하이트진로가 14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하이트진로는 김인규 대표, 전주공장 및 전북권 임직원 40명, 유희태 전북 완주군 군수가 전주공장 인근 만경강에서 EM(미생물)흙공 던지기 및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진행해온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가로 계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경강 강물에 미리 제작한 EM흙공 3000개를 던졌다.

EM흙공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참석자들은 EM흙공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현장에서 제작한 EM흙공은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만경강 산책로 상에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만경강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올해 하이트진로는 전북 완주, 강원 홍천, 경기 이천에 위치한 맥주·소주 공장 인근 지역부터 EM흙공 던지기, 플로깅 등 여러 환경정화 활동을 실행한다. 이후 전국 주요 강, 하천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행할 계획이다.

NSP통신 정애경 기자(aekyung@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