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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화재 여파 3·4분기 실적 감소…우려대비 ‘양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9-24 08:19 KRD2
#SK하이닉스(000660 #SK하이닉스정상가동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4일 발생한 중국 우시 공장 화재로 인한 우려가 여전하다. 정상 가동하는데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견해가 컨센서스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늦어도 2개월 내 정상 가동률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는 생산 차질로 3분기와 4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 하지만 해결될 악재보다는 업계 재편에 따른 과점화로 추세적 실적 성장이 가능해졌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한다”면서 “3분기는 화재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적 감소가 크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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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재고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조2000억원에서 1조1400억원(QoQ +2.4%)으로 소폭 하향했다”며 “9월부터의 생산량 감소 영향이 매출액 감소로 이어지겠지만, 4분기 PC D램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액 감소를 일정 부분 완충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4분기 D램 비트 그로스(DRAM Bit growth)는 전분기 대비 18.1% 감소하고, ASP는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3600억원, 6530억원(기존 8500억원)으로 예상되며 우려 대비 양호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내년 1분기부터 생산 정상화에 따라 가파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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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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