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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여개 혁신제품이 한 눈에...'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개막

NSP통신, 정애경 기자, 2024-04-17 18:41 KRX2
#조달청 #나라장터엑스포 #혁신제품 #공공조달 #인공지능
NSP통신-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행사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렸다 (사진=정애경 기자)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행사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렸다 (사진=정애경 기자)

(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조달청은 17일 국내 유일 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를 열었다.

올해 24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혁신·벤처기업 제품의 국내외 조달수요를 창출해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조달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은 물론 국민, 대기업이 참여해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등 650개 우수조달 기업이 참가해 1100개의 부스를 열어 혁신제품,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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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해외진출의 기회 또는 실무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 650여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한 곳에

NSP통신-세이프웨어의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C3 제품이다 (사진=정애경 기자)
세이프웨어의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C3 제품이다 (사진=정애경 기자)

부스는 신성장관, 벤처나라관, CES관, 우수조달물품관, MAS물품관, 서비스관, 공동관 등으로 구성됐다. MAS물품관에는 안전표지판, 안전작업대, 교통안전시설물 등 건설·전기 등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기계들이 설치됐다.

이 중에서 눈에 띄는 제품이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이다. 해당 제품은 건설 현장 등 산업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에어백으로 추락 시 센서가 자동으로 팽창해 사고자의 머리와 목을 보호할 수 있다. 무게는 2kg이다.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세이프웨어 관계자는 “사망자의 62%가 10미터(m) 이내에서 떨어져서 사망한다”며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을 활용하면 사고 발생할 때 센서가 감지해 사고자의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취재진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미러 서비스를 이용해 헤어스타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정애경 기자)
취재진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미러 서비스를 이용해 헤어스타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정애경 기자)

인공지능(AI)으로 나의 어울리는 머리를 알 수 있는 스마트 기기도 있다. 미러로이드의 미라트 스마트 미러는 인공지능이 여러 헤어스타일을 제안 후 시뮬레이션 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사용자는 여러 헤어스타일 중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선택해 대입할 수 있다. 증강현실(AR)헤어 스타일 시뮬레이션과 AI 헤어 염색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나에게 맞는 헤어스타일과 색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취재진이 스마트 미러를 사용했을 때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얼굴에 맞는 여러 스타일을 도입해 머리의 볼륨 크기, 앞머리 등 상세하게 조정할 수 있었다.

미러로이드의 관계자는 “헤어시술이나 염색의 경우 한 번 하면 복구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힘들다”며 “스마트 미러를 이용하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바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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