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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오션 메가 트렌드를 論하다” 2013 제7회 세계해양포럼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9-10 08: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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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해양관련 석학, CEO, 전문가, 공무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해양포럼’이 세계적인 다보스 포럼으로의 성장기반 구축 및 부산지역 포럼이라는 인식 극복...최초로 서울 개최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변화의 파도를 넘어 기회의 바다로 -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해양 질서’를 주제로 하는 ‘제7회 세계해양포럼’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부산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세계해양포럼에는 국내외 3000여 명의 전 세계 유수 해양석학 및 해양관련 기업 그리고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신정부 출범과 해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적기구의 부활이라는 내적요인과 동북아 해양의 헤게모니 선점을 위한 주변국의 치열한 경쟁과 협력이라는 외적 요인에 주목해 ‘동북아 해양’을 중심으로 한 해양의 메가트렌드를 조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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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환동해 해양 경제권, 신 두만강 프로젝트, 중국 동북 3성 개발 및 러시아 극동개발 등 21세기 세계경제질서의 핵으로 급부상한 동북아시아의 해양 경제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창조경제와 연계한 해양산업 및 정책의 핫이슈로 부상한 북극항로의 가능성과 선행사례분석을 통해 동북아시아 나아가 환태평양권의 공동협력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을 주요 의제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을 둘러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주변 이해당사자들의 해양 정책·전략과 해양산업의 현주소를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하고 논의해 대한민국 해양 분야의 역할을 정립한다.

특히 ‘오션메가트렌드’를 구성하는 해양경제, 수산, 오프쇼어 플랜트, 해양환경, 선박금융, 교육, 해양과학, 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분석 및 조망해 창조경제와 연계한 해양관련 분야의 장기발전방안을 도출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일 오후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12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메가트랜드’의 저자 나이스빗 부부의 오션메가트렌드를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류츠구이 중국 국가해양국 국장 등이 참여하는 오프닝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서 ‘동북아 해양경제의 잠재력과 기회 그리고 도전’, ‘동북아의 지속가능-친환경적인 수산업’ 등 해양 분야를 망라하는 5개의 메인세션을 진행하며 이와는 별도로 부산시가 주관하는 한-중 해양경제 라운드 테이블 등 4개의 스페셜 세션이 13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는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을 좌장으로 한국(KMI, BDI, 부산시)과 중국 3개 해양도시(상해시, 닝보시, 광동성)의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한중 해양도시간 신해양산업과 정책 등 각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오션 메가트렌드를 통해 본 동북아 해양의 지형변화를 종합화하고 세션별로 제안된 해양의 현안들에 대한 해법, 창조경제와 해양의 연계방안을 제시하는 종합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포럼 마지막 날 폐막식에는 ‘제7회 대한민국 해양대상 시상식’ 이 마련돼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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