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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료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 실시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9-09 08:10 KRD7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건설기술교육원 #부산시 #건설정책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건설현장 기능인력 부족 해소 위한 구직자 대상 ‘무료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

NSP통신-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는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 도모 및 일선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부산시민 중 15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2014년 본격적인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기에 앞서 실내건축시공과 건축환경설비 등 두 개 과정을 마련해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3개월동안 운영된다.

실내건축시공은 ▲ 실내건축 일반, 설비, 법규 ▲ 도면작성 및 해독 ▲ 바닥, 벽체, 천정, 수장, 설비공사 등의 교육이 실시되고, 건축환경설비는 ▲ 측정 및 기초가공 ▲ 건축배관, 위생배관설비시공 ▲ 공기조화설비 적산, 시험 및 조정 등의 교육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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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모집은 개강 전까지 실시되며, 과정 당 45명씩 총 90명 선발한다.

교육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월 30만 원 정도 생활비 지급,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취업알선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교육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건설기술교육원,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건설정책과 윤경수 주무관은 “앞으로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관련 협회, 부산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은 건설기능분야의 고령화진행과 외국 인력으로 대체하기 곤란한 숙련된 건설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부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국고보조금 등 1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6월 북구 만덕대로 155번길 99-1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준공했다.

운영은 2015년까지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으며, 2014년부터 실내건축시공 외 3 직종에 대한 무료교육을 6개월 과정으로 연 2회 실시, 연간 360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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