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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 국힘 안산병 후보, 개소식 열고 3선 도전 본격화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3-13 12:5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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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안산 시대’ 여는 3선 도전 본격적으로 알려

NSP통신-김명연 국회의원 후보가 12일 안산시 단원구 메이퀸오피스텔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김명연 후보 캠프)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가 12일 안산시 단원구 메이퀸오피스텔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김명연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명연 국민의힘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전 19·20대 국회의원)가 1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메이퀸오피스텔(선부광장1로 92)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3선 도전에 나섰다.

개소식은 내·외빈 소개, 축하 영상 상영, 후보자 인사 및 비전발표 그리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김종석) 임명장 수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전문 사회자가 아닌 김명연 후보의 딸 김정희 양이 개소식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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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후보는 참석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을 한 시간 동안 일일이 소개하며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여러분의 도움과 참여가 없었다면 아마 불가능했다. 함께 안산을 이끌고 책임졌던,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분들이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가 꼭 소개를 드리고 싶다”라고 안산시민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등 동료 정치인이 축하를 전해 힘을 실었고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1000여 명이 넘는 지지자가 모여 안산 지역 ‘집권 여당 3선’ 배출의 결의를 다졌다.

축사에 나선 이규택 전 국회의원(4선, 이천·여주)은 “정말 저 밑바닥을 훑고 다녔구나. 얼마나 신발 밑창이 닳았을까 느꼈다”며 “제가 3선 때 원내대표, 상임위원장하고 4선 때 최고위원을 했다. 김명연 후보가 3선 해서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되면 안산이 뒤집힌다”라며 강하게 힘을 실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안산시민께 안산(병) 9개 동(와동·원곡동·백운동·신길동·선부1·2·3동·초지동·대부동)의 발전을 위한 핵심 4대 공약(Vision 4)을 소개하며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열정을 내비쳤다.

김 후보의 4대 공약은 안산으로의 인구 유입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 주택 2만호 건설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 인재 육성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등이다.

이에 한 안산시민은 김 후보의 손을 꼭 잡으며 “야당 후보 4년 겪어보니 자기 정치 하느라 우리는 안중에도 없더라. 큰 사업 하려면 힘이 많이 들더라. 안산은 지금 대통령, 시장과 지역 현안 사업을 최우선으로 밀어부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3선 국회의원이 간절하다”라고 응답했다.

김명연 후보는 연설에서 “여당을 등에 업고 안산 발전에 모든 걸 쏟아붓고자 배수진을 쳤다”라며 “제가 한 인천발 KTX 개통, 23년 12월 완공이었으나 25년, 27년 계속해서 미뤄진다. 이것이 초선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안산을·병 공천을 경선 승자에 따라 지역구가 바뀐다. 이런 공천 본 적 있으시냐”라며 “잘하든 못하든 깃발만 꽂으면 뽑아 주니, 이재명 민주당이 교만해 우리 안산을 무시하는 것이다. 옆 화성의 선구 늘어날 때, 오죽하면 우리는 선거구가 줄어들었겠느냐”라고 분노했다.

또한 “당이 어려웠을 때 당의 부름을 받고 시키는 대로 했다. 지역 공백이 있었지만 당을 살렸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며 “이제는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일만 하고 싶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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