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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3분기도 매출·영업이익↑…고협압 치료제 등 시장안착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9-03 08: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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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종근당(001630)은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되는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308억원이 예상된다. 기존 주력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항혈전제 ‘프리그렐’이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신규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텔미트렌’, ‘텔미누보’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14.9%가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높은 상승을 보여준 제약주에서도 종근당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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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만3600원 저점에서 올 8월 고점인 7만1400원까지 425%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25% 수준에 머물던 외국인 지분율도 지난해 연말 35%를 넘어서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에는 외국인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는데 최근 차익 실현 물량이 많아 주가가 20% 정도 하락했다.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약 23%로 지난해 수준까지 떨어졌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지분율의 감소는 종근당의 실적이나 신약 파이프라인 문제가 아니어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추가 하락을 두려워하기보다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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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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