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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주택)은 7일 안산·시흥지역 사업장 및 건설현장이 가입돼 있는 카카오톡 중대재해 동향 알림방(오픈채팅방)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홈페이지에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게시했다.

6일 기준 안산·시흥지역에서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 수는 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명에 비해 87.5% 증가했다.

대부분이 추락, 끼임, 부딪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중대재해였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위험성평가를 통해 노·사가 함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안전·보건조치를 실시했으며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을 통해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 근로자 개인 보호구 착용, 기계 보수,점검,청소 작업 시 전원을 차단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주택 안산지청장은 “올 해 발생한 중대재해 대부분이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이 가능한 사고였다”며 “근로자들은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잘 준수, 경영책임자 및 안전·보건관계자들은 안전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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