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최인실 샘표 품질보증센터장이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3’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HACCP 공로상)을 수상했다.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3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발전과 해외 정보 교류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최 센터장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이자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장류 식품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품질 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는 2002년 간장, 된장, 고추장 전 품목에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다. 당시 장류는 HACCP 인증 의무가 없었지만 샘표는 선도적으로 기준을 도입하여 식중독균, 이물 등 식품 위해요소 예방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장류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 밖에도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SQF(국제적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4년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SQFI(Safe Quality Food Institute)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 운영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최 센터장은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품질 연구에 매진하였기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식품 안전에 더욱 유념하여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고, 더 나아가 우리맛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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