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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가을철 효율적인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병곡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단 대상 산불예방 홍보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군민과 함께하는 산불 예방을 목표로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이 절대 금지된 점을 적극 홍보하고, 산불예방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산불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산불 방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지난 10년간 영덕군에서 발생한 산불 현황을 월별, 요일별, 시간별, 원인별로 분류해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시기와 그 원인을 분석해 교육함으로써 산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김원동 산림과장은 “산불이라는 재난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발생하기에 군민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산불이 주는 막대한 피해는 돌이킬 수 없기에 군민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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