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DX전문기업 LG CNS가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를 출시했다.
LG CNS는 ▲AI 서비스 ▲AI 프롬프트 ▲LLMOps 등 ‘DAP GenAI’의 3대 모듈을 통해 기업의 언어 AI 도입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고객은 ‘DAP GenAI’를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설치하기만 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DAP GenAI는 기업이 가진 문서, 데이터베이스 등 내부 정보자산만을 활용하고, 다양한 보안 필터 등을 적용할 수 있어 거짓이나 왜곡된 내용을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Hallucination, 정보 왜곡현상)을 방지하고 보안 고민까지도 해결한다.
AI 서비스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게 기획·개발·배포·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최고의 선택지다. 고객은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구글의 ‘팜2(PaLM2),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 LLM을 활용해 문서 요약, 분류와 같은 단순한 AI 서비스부터 상품 추천, 자료 기반의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복잡한 영역의 서비스까지도 만들 수 있다.
AI 서비스에는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최대 이슈인 내부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필터 기능도 탑재돼 있다.
AI 프롬프트는 생성형 AI의 활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프롬프트’를 만들 수 있는 모듈이다. AI 프롬프트에는 AI가 정교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명령어를 만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탑재돼있다.
LLMOps는 기업이 엑사원이나 다양한 오픈소스 LLM을 파인튜닝(Fine-tuning, 미세조정) 함으로써 비즈니스에 특화된 LLM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 공공 등 분야와 같이 프라이빗 LLM을 보유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모듈이다. 고객은 원하는 LLM을 선택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학습시킬 수 있다.
LG CNS는 고객이 상황별로 서비스 최적의 LLM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DAP GenAI를 지속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복수의 LLM을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멀티 엔진(Multi-Engine)’ 전략의 일환이다.
LG CNS는 언어를 포함해 이미지, 코딩 등 분야의 생성형 AI 서비스 모델을 확보하며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LG CNS는 최근 멀티모달 기반의 이미지 생성형 AI인 ‘드래그(DRAG)’를 개발했다.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AI서비스에 입출력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드래그를 활용하면 창작자들의 작업 시간을 줄이고, 비전문가들도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코드 생성형 AI인 ‘AI코딩(AI Coding)’을 공개하기도 했다. AI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LG CNS D&A(Data Analytics&Artificial Intelligence)사업부장 박상균 전무는 “LG CNS의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성형 AI와 같은 원천기술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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