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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 남은 허남식 부산시장 민생행보 첫걸음, “부산국제금융센터”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7-31 12: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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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임기를 1년여 남긴 허남식 부산시장이 ‘민생 챙기기’ 본격 시동을 걸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3선 임기의 마무리를 위해 매일 1회 이상 현장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허 시장의 이런 행보는 3선 임기의 마지막을 사무실에서 방문객 면담이나 예방, 의례적 행사 참석은 가급적 줄이고 민생현장이나 부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또 그동안 발표한 정책이 현장에서 얼마나 제대로 먹히고 있는 지 점검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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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25일 장애인운전재활센터와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립현장을 찾았다.

공정률 68%인 부산국제금융센터 현장방문에서는 55층까지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공사 진행상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인 만큼 단순한 건물이 아닌 작품을 짓는다는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7일에는 북항대교와 동명오거리 지하차도 건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30일에는 다음달 입주가 시작되는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와 입주업체들과 환담하며 “부산 감천항 일원이 국내 최대의 수산물 보관·물류의 중심지로서 명실상부한 국가 수산식품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31일에는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 피서객 이용시설, 바가지요금 근절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인근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해수욕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 시장은 “선거 때 약속했던 사업들이 하나둘씩 성과를 거두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공약의 마무리를 위해 향후 1년 동안은 청사 사무실보다는 현장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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