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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미분양’ 줄고 ‘악성미분양’도 줄었다...건설사들 잇단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8-31 17:33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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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정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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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7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대비 5% 감소한 가운데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3.8% 줄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사들이 줄지어 해상풍력 사업에 뛰어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7월 전국 미분양 주택 6만3087가구…전월 대비 5.0%↓

7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6만3087가구로 전월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638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만6388가구) 대비 5.0%(3301가구) 감소한 수치. 이와 함께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9041가구로 전월(9399가구) 대비 3.8%(358가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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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사,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

현대엔지니어링과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는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추자도 서쪽 10~30km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 발전용량 1.5GW의 ‘후풍 프로젝트’와 추자도 동쪽 10~20km 지점에 1.5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 두 개의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한국중부발전, ‘차세대 해상풍력 사업’ 맞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중부발전과 차세대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MW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 해상풍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과 해외 시장 동반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해상풍력 설계, 제작, 실증 등을 수행하고 한국중부발전은 관련 기술 지원과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신공영, ‘한신더휴’ 문주디자인 등 ‘10건’ 디자인 등록

한신공영은 아파트 브랜드 ‘한신더휴’ 의전체입면, 문주, 측벽, 채광형 동출입구, 필로티 조경 및 내부디자인, 통학차량 대기소 등 디자인 10건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한신더휴’ 문주디자인 등은 단지 전체의 상징성과 인지성을 부여하는 주요 요소인 문주디자인을 통해 ‘한신더휴’ 브랜드 공간 컨셉인 새로운 경험을 주는 공간 컨셉을 담았다. 또 건축, 조경 구성 요소의 결합과 확장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를 통해 한신공영은 한신더휴만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상계주공5·영등포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심의 통과…‘총1696가구’ 공급

상계주공 5단지와 영등포 유원제일2차아파트의 재건축을 통해 공공주택 231가구, 분양주택 1465가구, 총 1696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일조권 규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해주고 어린이집·작은 도서관·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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