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주택)은 9일 태풍·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시흥시 소재 ‘시흥 장현지구 업무시설 신축공사’ 등 태풍·폭염 취약사업장 긴급지도·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현장점검 시 태풍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 작업중지를 적극 실시하며 ▲자재·적재물·표지판·공구 등의 강풍 피해(무너짐, 날림 등) ▲타워크레인·항타기 등 대형장비 전도 ▲굴착면·지하층 침수 ▲경사면·옹벽 등의 붕괴(산사태 등)▲침수에 의한 감전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김주택 지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 피해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예년에 비해 더욱 꼼꼼하고 확실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함께 기업의 노사 모두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해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8월 한 달 동안 관계 기관 등과 상황 점검 회의 개최 등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패트롤 점검 등을 통해 태풍·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