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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HDC현산, 시공능력평가 ‘TOP10’ 밀려…철근누락 LH아파트 ‘15곳’ 공개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7-31 17:33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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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정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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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시공능력평가 10위 자리에서 올해 호반건설에 자리를 빼앗기며 TOP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와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근이 누락된 LH 아파트 15곳을 공개하고 즉시 보강조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6월 전국 미분양 주택 6만6338가구…전월 대비 3.6%↓

6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6만6338가구로 전월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6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638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만8865가구) 대비 3.6%(2477가구) 감소한 수치. 다만 준공후 미분양은 9399가구로 전월(8892가구) 대비 5.7%(507가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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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2023년 시공능력 평가 ‘굳건’…HDC현산, 호반건설에 자리 밀려나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응 1위를 현대건설은 2위를 차지했다. 다만 HDC현대산업개발은 10위 자리를 호반건설에 내주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15개 단지 보강철근 부족, 즉시 보강조치 착수”

LH가 무량판으로 발주해 시공사를 선정한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를 공개했다. 15곳 중 9곳은 준공이 완료됐고 5곳은 입주까지 마친 것. 이에 정부는 신속 보강조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017년 이후 LH가 무량판으로 발주하여 시공사를 선정한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기둥 주변 보강철근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고 완벽하게 보강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15개 단지 중 7개 단지는 보강조치에 착수하고 나머지 8개 단지도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라는 것. 또 민간이 발주한 무량판 구조에 대해서도 국민 불안이 없도록 전수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영업이익 4946억원…전년동기比 50.49%↑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49% 증가했다. 이매출도 4조53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0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6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누적 매출은 매출은 25.5% 증가한 8조 5804억원, 영업이익은 65.3% 증가한 8592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상반기 수주는 5조 1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60% 달성하고 수주잔고는 상반기말 기준 16조 3,725억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3000억원),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2조9000원),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1조1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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