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종길)는 25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협력을 위해 현대그린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장과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기금 운용처로 지정하고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범죄 피해자 및 피해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 및 경제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 학대피해아동 공동생활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현대그린푸드에서 제작하는 밀키트 제공 ▲ 학대피해아동 중 우선적으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금 지급 ▲ 가정폭력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 자립을 위해 식품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 및 채용을 약속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사회적약자 보호 및 지원의 작은 시작점이 되어 다른 기업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약자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그린푸드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 및 경제 취약계층의 자립과 회복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 치안 인프라 구축의 계기를 마련과 경찰, 민간기업이 힘을 모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부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등 ‘플랫폼 치안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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