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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GS건설, 인천검단시도시 ‘부실시공’ 밝혀져…결국 전체 ‘재시공’ 들어간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7-05 16:47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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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GS건설 의 부실시공에 따른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GS건설는 책임을 통감하고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형건설사로서의 이미지 타격은 매우 클 전망이다

◆국토부, ‘인천검단신도시 붕괴사고’ GS건설 ‘부실시공’ 확인

인천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원인이 GS건설의 부실시공이 주요원인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에서 조사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 따르면 설계·감리·시공 등 부실로 인한 전단보강근의 미설치, 붕괴구간 콘크리트 강도부족 등 품질관리 미흡, 공사과정에서 추가되는 하중을 적게 고려한 것을 주요 사고원인으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별점검단은 정기 안전점검 미실시, 안전관리비의 용도와 다른 사용 등 안전관리 미흡사항, 품질관리계획 미흡 등 품질관리 미흡, 구조계산서와 설계도면의 불일치, 설계와 다른 시공 등 설계·시공·감리 단계의 미흡사항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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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책임 통감, 검단 단지 전체 전면 재시공하겠다”

국토교통부에서 인천검단신도시 사고 조사 결과로 GS건설의 부실시공이 드러났다. 이에 GS건설은 입장문을 통해 “시공사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고객분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형시공사로서 설계, 시공 전 과정에 대해 무조건 무한책임을 다하여야 마땅하다는 고객들의 당연한 기대에 이의 없이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GS건설 답지 못한 부끄러운 실수로 앞으로는 더욱 설계관리를 강화해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이러닝 커뮤니티 센터’ 완공…“해외 지역사회 기여할 것”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진행중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새희망 학교’의 이러닝 커뮤니티 센터를 완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21년 시작된 ‘헬로우 이드림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019년 수주한 인니 발릭파판 정유공장 사업을 인연으로 시작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에 기부한 이러닝 커뮤니티 센터는 60대의 태블릿을 구비했으며 친환경 태양광 충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현지 학생, 주민, 교사, 학부모 7800여명에게는 체계적이고 현지화된 이러닝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러닝 교수역량 강화, 교과과정 이러닝 컨텐츠 개발, 학부모 이러닝 역량 강화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DL건설, 국토부 건설사업자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DL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 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협력업체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실적,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쌍용건설, 김인수 사장 대표 선임…‘김기명·김인수 대표 2인 대표 체제 전환’

쌍용건설은 지난달 6월 23일 이사회 의결에 따라 김인수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쌍용건설은 기존 김기명 대표와 김인수 대표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새로운 체제에서 김기명 대표는 글로벌세아와 협업 등을 담당하고 김인수 대표는 쌍용건설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3만551명·채무액 4조6220억원 돌파…‘서류제출 기한 운영’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에 3만551명, 채무액은 4조6220억원을 돌파했다. 캠코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 지난 6월말 기준 7462명(채무원금 5316억원) 약정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6월말 기준 7406명(채무액 4766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고 평균 이자율 감면폭은 약 4.5%p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새출발기금은 지난달 29일 새출발기금 협약 개정을 통해 ‘서류제출 기한’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미제출 시 신청을 직권 취소하는 '신청 취소기준'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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