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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SK에코플랜트, 이번엔 ‘전력중개사업’ 진출 본격화…중흥그룹, ‘안전알림문자’로 중대재해 제로 만든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7-03 17:16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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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관리와 예측이 어려운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하나로 모아 거래하는 ‘재생에너비 전력중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또 중흥그룹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특성화시스템인 ‘SAFETY ALIGO’(안전 알림 문자)를 시행하고 건설현장 안전의식 개선을 높인다.

◆SK에코플랜트, 가상발전소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중개사업’ 진출

SK에코플랜트는 제주도 내 91개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협약을 맺고 50M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자원의 전력거래 대행 사업에 나선다. 전력중개사업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20MW 이하의 개별 발전설비를 모아 하나의 자원으로 구성해 중개사업자가 전력시장에서 거래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를 소유하는 대신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흩어져 있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으고 예측·제어·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제주도 내 확보한 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을 기반으로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주도 전력시장 제도개선 시범사업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전력당국은 제주 시범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 전력시장과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구현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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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중대재해 예방·안전의식 고취 ‘안전 알림 문자’ 시행

중흥그룹은 이달부터 모든 임직원들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동종업계 특성화시스템인 ‘SAFETY ALIGO’(안전 알림 문자)를 시행한다. ‘ALIGO’는 전 임직원이 안전활동에 참여하여 중대재해 Zero로 가자는 뜻을 담은 합성어다. 중흥그룹에서 발생했던 최근 5년간의 재해 유형(기인물별, 연도별, 월별, 요일별)을 중흥만의 기준으로 면밀하게 분석한 통계 자료를 적극 활용한 중흥그룹만의 자체적인 ‘재난안전문자’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 제로를 천명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CC건설 스위첸 ‘내일을 키워가는 집’,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올해의 영상상 수상

KCC건설은 자사 브랜드 스위첸 광고인 ‘내일을 키워가는 집’이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올해의 영상상’을 수상했다. 특히 어린이가 뽑은 국내 아동권리 상으로 후보 추천에서부터 후보 선정, 투표, 개표 등의 전 과정에 아동이 참여한된다. KCC스위첸 ‘내일을 키워가는 집’은 아이들을 위한 아파트 내 공간인 놀이터를 소재로 한 캠페인이다. 이 중 KCC스위첸 ‘모험놀이터’는 놀이터의 의사결정권을 아이들에게 돌려줘 아이 눈높이에 맞추고자 했다. 동화 같은 스토리를 모티브로 제작해 감성적인 측면과 놀이를 통해 도전과 용기를 배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어린아이들도 공존의 대상으로서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업’ 선정

호반그룹은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총 23개사며 공공공사 PQ·자격심사 등 신인도 평가시 가점, 건산법 상 벌점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LH,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LG전자 가전 지원

LH는 오는 4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를 시작한다.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LH와 국가보훈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다. 이에 LH가 매입한 신축 다세대주택으로 보훈보금자리 의정부에는 총 37가구가 거주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560~900만원, 평균 월 임대료는 22만원~30만원이다. 입주 대상자는 보훈 관계법에 따른 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다. 지난 3월 국가보훈부 추천 및 무주택, 소득·자산 등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전 세대에 세탁·건조 전자제품(워시타워 컴팩트)을 기부하고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에도 냉난방기와 냉장고를 무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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