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겨울철 야근할 때 외로움보다 더 한 것은 바로 추위다. 야근하는 것도 서러운데 난방까지 꺼진 사무실은 지옥이다.
때문에 요즘엔 겨울철 야근 도우미 상품들이 출시돼 야근족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다. 겨울철 야근 도우미 상품으로는 1인용 전기 방석을 비롯해 USB 전기 컵, 무릎담요, 실내와 등이 인기다.
1인용 전기방석은 디앤샵에서만 11월 현재까지 2500여 개가 판매될 정도다.
올해는 특히 극세사 열풍을 타고 극세사 커버제품과 더불어 인조가죽이나 천 커버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방석은 의자 밑에 깔고 전원을 연결하면 금세 따끈따끈한 온기가 올라온다. 가격도 1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한 편이다.
컴퓨터 USB 단자에 꽂아 컵을 데워주는 컵 워머(cup warmer)도 인기 상승중이다. 특히 촛불을 이용한 운치 있는 트렌드글라스의 페티트 티워머는 투명한 유리와 스테인레스 받침대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밑에 작은 초가 들어있어 촛불을 켜고 받침대 위에 찻잔을 올려놓으면 분위기도 좋다. 내열유리로 만들어져 높은 온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폴라폴리스 소재로 가볍고 따뜻해 인기만점인 무릎담요, 복슬복슬한 털이 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샤샤의 어그 실내화는 이미 겨울철 사무실 필수품이 된다.
김효진 디앤샵 MD는 “1인용 제품 위주인 사무실 방한 용품의 경우 디자인과 사이즈를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회사에서 잠깐잠깐씩 사용하기에 편리해 친구나 직장인 사이 선물용으로도 좋다”고 밝혔다.